오늘 새벽1시, 시드니 시티 한복판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있었습니다.
불행하게도 피살자는 시드니에서 공부하고 있는 한국 학생들(그 중 한명은 배우 이동건씨 동생이라는 군요....)로 밝혀졌습니다.
수차례 칼에 찔린 피해자 중 이동건씨 동생은 병원 후송 후에 사망했고,
나머지 한명도 중태라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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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에 찔린 현장인 시티 월드타워 정문앞

칼을 휘두른 두명과 칼에 찔린 두명, 총 4명이 연루된 이번 피살 사건은
정확히는 시티 George st 과 Liverpool st 코너에 걸쳐 있는
헝그리잭 햄버거 체인에서 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경찰의 말을 빌자면, 애초에는 4명보다 더 많은 수의 그룹의 다툼이 있었답니다)

그 다툼이 월드타워 앞쪽까지 계속 이어졌고, 결국은 월드타워 앞에서 끔찍한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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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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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대표적인 한국식품점인 한호식품.

칼에 찔린 두 명의 한국인 학생들중
한명은 한국식품점에 들어가서 도움을 요청하며 쓰러진 후,
세인트 빈세트 병원에 후송된 후 사망했습니다.
정확한 사인은 Heart Attack 이라는 군요.
(칼에 찔린 후 가슴을 부여잡고 상점안으로 들어오는 CCTV 장면이
데일리텔레그라프 인터넷판에 공개되었습니다.... 같은 동포로서 너무 가슴 아프네요...)

다른 한명 또한 식품점 밖에 쓰러진 후,
로얄프린스 알프레드 병원에 후송되어, 현재 중태에 빠진 상태입니다.


칼을 찌르고 택시를 잡아타고 도망가던 용의자 2명은
택시기사의 신고로, 사건발생 17분만에 시티 Redfern 역에서
경찰들에게 체포되어, 현재 시티 Cetral Police Station 에서 조사를 받고 있답니다.


목격자들 말에 의하면 용의자들이 중국계였다는 말도 있고,
현지 아시안 갱이라는 소리도 있지만
아직 경찰당국은 정확한 이야기를 내어놓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시티지역 인종간의 충돌 염려에 조심하는 듯 보이는 군요...)

저녁 공중파 방송에서도 CCTV 녹화 장면과 함께 사건이 방영되고 있습니다.
아래 영상은 현지 호주 ABC TV 저녁 뉴스 장면입니다.





어떤 경위로 이런 참혹한 피살 사건이 벌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동포로서 너무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아직 어리고 창창한 19,20살 학생들인데...
그것도 호주의 큰 명절인 이스터 Easter 시즌을 코앞에 두고......
그냥 가슴이 많이 먹먹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