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도 많은 날들
너무도 헛된 시간
자신을 혐오하며, 서로를 소모하고, 미치지 않으려 취하고...
그래도 우린 그런대로 한동안 좋았어
그렇게 보여지는 것에 익숙해 있었어
96년 그 겨울, 넌 더이상 견딜 수 없었니?
수많은 추측들, 더 많은 의혹들, 서로를 겨냥한 비수들...
난 단지 날 가끔 내가 원했던 대로 봐주던 널... 잃었다는 것이 안타까웠을 뿐인걸
또 나의 삶은 아주 깔끔히 포장되고
우리의 추억은 멀어지고
모두 제 갈길을 떠나고
아침 출근 길에 문득 너의 노래를 들으면...
아주 짧은 순간 호흡이 멈춰질 듯 하지만...
난 단지 날 가끔 내가 원하던 대로 봐주던 널... 잃었다는 것이 안타까웠을 뿐인걸
- 나에게 남겨진 너의 의미. 노래: 김창기
영화배우 장진영씨 사망 뉴스와 함께 강산에씨 말처럼 '그래도 9월'이 시작되니까... 그 무슨 연상작용처럼 광석이 형 생각이 나구... 그러다 보니까 이 노래가 생각났어요.
동물원 김창기씨가 창고 이후에 발매한 개인앨범... 하강의 미학에 있는 노래입니다.
광석이 형을 이야기하는 노래죠. 96년 1월....
죽은 사람과 남겨진 사람. 가버린 사랑과 남겨진 사랑.
장진영씨 기사에 보니까 남자친구 이야기도 종종 보이는 거 같은데...
음... 그분은 정말 슬프겠네요.
그냥 만나다가 헤어지기만 해도 견디기 힘든게 사랑인데, 내내 그 아팠던 모습을 지켜보면서 결국엔 아무 것도 해주지 못했다는 마음에... 괜히 적다보니까 갑자기 제 눈이 다 뜨거워지네요. 음...
음... 그렇겠죠. 시간은 변함없이 흘러가구, 모두 제 갈길을 가겠죠.
하지만 '어쩌지 못하고 남겨진' 사랑들 사람들에겐 영영 지울 수 없는 상처처럼, 문신처럼, 살갗처럼, 팔다리처럼, 영혼처럼 ... 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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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참을 수 없는 가벼움을 보며
잊혀지지 않는 장면이 있어서
그 영화에서의 장진영을 좋아했는데...
일찍 가서 안쓰럽다.
올해는 유난히 떠나가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
떠나가신 분들 모두들...
거기서라도 평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음.. 아무튼..
날 가끔 내가 원하던 대로 봐주던 너.
이 부분 너무 좋은 거 같아.
내 맘하구는 다르게 오해하구 어긋나구 멀어지기 쉽상이잖아. 사랑이란게, 사람이란게.....
안타까운 맘, 푸른 새벽.
올해 유독 소중한 분들이 많이 떠나시네요.
또 어떤 분이 우리 곁을 떠나실까 걱정이되네요. 휴~
그렇죠. 좀 무섭죠...
전 사실 마음속에 한 분 걱정되는 분 있거든요.
그 분 볼 때마다 좀 위태위태한 기분을 느껴요.
그럴 일은 없겠지만,,,
자꾸 이상하게 그럴 것 같은 기분이...
행여나 그런 선택 안했으면 좋겠어요.
비밀댓글입니다
다들 잘 지내시는 것 같아
저만 괜히 작아지는 것 같네요.ㅋㅋ
비밀댓글입니다
이메일 드릴께요^^;
비밀댓글입니다
이멜 체크해보시구요^^:
비밀댓글입니다
한메일닷넷인지, 핫메일닷컴인지
불분명하게 남기셨네요.ㅋㅋ
한메일닷컴으로 남기셨다눙.ㅋㅋ....
아무튼요. 한메일닷넷으로 일단 보냈습니다.
아니라면 다시 댓글 달아주세요^^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이따 집에 가서 보내드릴께요. 댓글을 이제야 봤네요.
진짜 감사합니다.